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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정보/핫 이슈

직장인 부업 알바, 쿠팡플렉스

by 우기우가 2020. 1. 10.

안녕하세요-

 

제 본업 특성상 겨울에 한가해서 심심한데 뭘 해볼까 하다가 쿠팡 플렉스가 말이 많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쿠팡 플렉스 후기를 보면 거의 부정적인 면들이 많아서 처음에 걱정이 되더라고요...

 

일단 몸으로 한번 부딪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먼 훗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고요 ㅎㅎ

 

어플 '쿠팡 플렉스' 다운 후 설명대로 따라 하시면 신청 가능합니다.

 

자차는 필수이니 차가 있으셔야 합니다!

 

주간, 야간을 신청하시고 배송을 할지 반품을 할지 골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주간, 배송 및 반품을 선택했는데 반품팀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청이 확정이 되면 카톡이옵니다.

 

카톡이 오고 알람 푸시도 옵니다. 

 

그 후 할지 말지 들어가서 확정 또는 취소 눌러주시면 됩니다.

 

쿠팡 플렉스 단가는 배송은 약 800~900원이고 반품은 거의 2000원인 것 같아요.

 

9시라 쓰여있어서 준비하였는데 반품은 11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 앞에 있는 상품을 사진 찍고 차에 싣고 캠프에 갖다 놓으면 됩니다.

 

간단하죠?

 

여기서 문제는 공동현관 비밀번호 모름 또는 고객 부재인데 웬만하면 공동현관 비밀번호는 쓰여있는데 없을 경우 담당자에게 카톡을 보내면 어떻게 하라고 대답해줍니다.

 

고객 부재는 고객부재에 체크후 미회수하시면 됩니다.

 

고객부재는 건당 수당 쳐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객이 다음에 찾아가 주세요 라고 하는 것도 수당 쳐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힘들게 고객님 집에서 가지고 왔는데 이게 차에 안 실리네요...

 

급하게 담당자분께 연락하니 다시 갖다 놓고 다른 쿠팡 맨에게 요청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쿠팡 플렉스는 일반 승용차로 하는 건데 이렇게 큰 물품을 가져가라니 이런 건 확인이 안 되나 싶더라고요.

 

게다가 이거는 수당 제외... 헛고생만 했네요... 엄청 무거웠는데...

 

이 점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여차저차 열심히 해서 다 실고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 몰라 무작정 들어가서 사무실 찾아갔습니다. ㅎㅎ

사무실 앞에 팁과 주의사항이 붙여져 있습니다.

 

저는 바로 반품을 시작하여 몰랐지만 유용할 것 같아요!

 

그 후 사무실에서 직원분을 만나 설명을 들었습니다.

캠프에 도착하면 일단 차에서 택배들을 다 내려놓습니다.

 

그후 반품 스티커를 고객님 이름에 맞게 붙여줍니다.

 

이것도 해야 한다니... 번거로워요 ㅠㅠ

여기에 다 실어서

 

반품 존에 갖다 놓기만 하면 끝입니다.

 

11시 30분쯤 시작하여 집에 도착하니 약 5시였습니다.

 

28건 중 문제가 생긴 1건 말고 27건 완료하여 약 54000원을 벌었네요.

 

5시간 30분이 걸렸고 54000원이면 시간당 만원 정도인데 쿠팡 플렉스 기름값을 빼면 최저시급 정도 되게 네요.

쿠팡 플렉스 하며 거리는 약 100km? 정도 탔네요.

 

기름 게이지가 2칸 정도 줄었어요.

 

장점

 

심심하면 할만하다!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점

 

주택가에 주차가 어렵다.

 

오배송이 되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금액 지불)

 

쿠팡 플렉스 후기 한줄평

 

한 만큼 벌어간다.

 

저는 가끔 시간이 나면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