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 혜화에 갔는데 갑자기 쌀국수가 먹고 싶어져 찾아본 맛집입니다.
미분당이라는 쌀국수 체인점입니다.
여자친구가 가보자해서 가 봤어요.
뭔가 일식느낌이 가득한 입구에요.
여기는 신기하게 밖에서 결제를 하고 밖에서 대기하고있으면 직원분이 부르러 나옵니다.
일단 영업시간은 11시~21시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밑에는 메뉴판도 있구요.
무인포스기에서 원하시는음식 고르시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점점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편리하면서도 살짝 차가운(?)느낌이 듭니다.
안내문을 읽고 기다립니다.
직원분이 부르셔서 안내해준 자리에 착석을 합니다.
두리번거리니 뒤에 옷걸이가 있더라구요.
센스있게 옷이나 짐을 걸어주면 될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요.
바로 앞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조리과정이 다보여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특이하게 위쪽에 휴지와 소스가 개인적으로 다 준비가 되어있어 혼밥하기 좋은것 같아요.
실제로도 혼밥하러 오신분들도 꽤 계셨구요.
자리에 바로 이런 문구도 붙여져 있습니다.
뭔가 조용하고 개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있어 혼밥하기에 정말 좋고 조용히 드시고 싶으신 분들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밥먹으면서 별로 말을 안하는 타입이라 좋았구요 :-)
위 문구 바로옆에 또 맛있게 먹는 법이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그냥 먹는것도 맛이 좋았지만 추천방법대로 먹으면 더욱 더 맛이 좋았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맛이 생각나 배가 고프네요...
제가 시킨 차돌 양지 쌀국수입니다. 가격은 8500원 !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진해 정말 먹기좋았어요.
다른 쌀국수집에선 고기 몇점먹으면 사라져 아껴먹었는데 여기선 듬뿍듬뿍 먹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면이 부족하시면 면추가는 공짜입니다.
정말 이런 혜자는 없어요 ㅎㅎ
저는 한번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정말 맛이 좋아요.
여자친구가 시킨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입니다. 가격은 10500원 !
이또한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힘줄은 설렁탕의 도가니 같은게 들어있어요.
여러군데 다니진 않았지만 쌀국수는 미분당이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저는 원래 쌀국수를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미분당은 정말 다시 가고싶어요.
저는 혜화점을 갔지만 체인점이라 전국 어디든 있습니다.(일단 수도권은 있어요...)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이 가시면 더 만족할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드셔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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